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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
14
[레벨:29]gladis
2012.October.14.일16:55 *.62.13.21 5047 Views

<고난이라는 사다리>

 

  우리 인생 길에도 여리고성 같은 문제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우리도 살다보면 내 상식. 내 판단으로는 도저히 해결이 안 되는 벅찬 문제를 만나게 됩니다.
건강의 문제. 죽음의 문제. 경제적 문제. 신분의 문제. 부부나 자녀들로 인한 문제들입니다.

  이해할 수 없는 일. 찢어지는 가슴. 한없이 밀려드는 고통. 세상에 혼자 버려진 외로움 때문에
아마도 우리 모두 한번쯤은 삶에 대한 포기를 생각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신앙 생활중에 힘든 것은 고난 중에 기도했는데 문제가 풀리지는 않고
하나님은 마냥 기다리게 하시거나 이해할 수 없는 순종을 하라고 하실 때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늘 범하는 어리석은 행동이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보다 논리적 사고를 더 의지합니다. 우리는 말씀보다 감정이 시키는 대로 할 때가 많습니다. 
교회와 성도들이 흔들리는 이유는 목적이 없어서가 아니라 기준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해답이 없어서가 아니라 원리를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고난은 나를 버리고 하나님을 택하게 하는 좋은 교과서입니다.
어려움은 우리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기준과 원리를 배우게 합니다.
나아가 문제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사다리같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창세기에 보면, ‘야곱’이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재능에 대해서도 감에대해서도 천재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하나님을 만났던 때는 형으로부터 장자권을 빼앗은 즉시 축복을 받아서 만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형을 피해 브엘세바에서 하란까지 800km가 넘는 먼 거리를 도망가는
루스라는 광야 빈들에서 였습니다.

  어머니의 따듯한 사랑. 편안한 집이 아니라 강도가 있고 들짐승이 우글거리는 들판이었습니다.

야곱도 도망길에 얼마나 굶주리고 피곤했는지 돌베개를 베고 잠이 들엇을 때
하나님께서 꿈속에서 보여주신 것은 사닥다리였습니다.

  사다리는 내 걸음으로 내 키로 내 능력으로 닿지 못하는 곳 까지 가게 해주는 도구입니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지금 너의 고난이 너를 나에게 까지 인도해주는 도구임을 알게 해주신 것입니다.

야곱이 하늘에 닿은 사닥다리를 체험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창 28:15)
어디를 가든지 내가 너를 떠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인 것입니다.
 

  고난을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사다리로 삼을 때 이 말씀은 언제나 유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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