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목).24 딤후2:1-13 <은혜 가운데 강하라>
1. 바울은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를 향해 계속 격려 합니다. 그런데 이 격려는 지금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격려 입니다.
2. 그것은 1절의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라”는 격려입니다.
3. 세상은 힘과 권력으로 강하라고 할 때, 그리스도인 들은 은혜 안에서 강해지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4. 바울은 디모데에게 스스로 강해지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원어로는 수동태형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 강해짐을 받으라고 말합니다.
5. 즉 내가 있는 조건과 상황에 매이지 말고,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일과 그로 인해 일어난 구원을 보라는 것입니다.
6. 이처럼 그것보다 큰 힘은 없고, 그것보다 강한 것은 없고, 그것보다 영광스러운 일은 없는 은혜의 강력함을 통해 고난을 감당하라는 격려입니다.
7. 저도 한때는 '능력있는 목사'가 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할수록 부족한 제게 필요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은혜'임을 깨닫게 됩니다.
8. 은혜는 모든 것이 잘된다 거나 만사형통을 의미한다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시는 것을 인정하고 체험하는 것입니다.
9. 내게 아무런 문제가 없고 하나님 없이도 잘 살아가는 것만이 은혜가 아니라, 고통의 문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것이 은혜의 증거입니다.
10. 삶의 여러 문제들로 힘들고 아파하는 이들에게 이시간 "은혜를 입은 자여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는 음성이 들려지는 은혜가 있기를 간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