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월).24 딤후4:1-8 <달려갈 길 다 마친 후>
1. 우리는 예수님의 12제자 이름들은 다 외웁니다. 그러나 민수기에 나오는 12명의 정탐꾼 이름은 못외웁니다.
2. 단지 여호수아와 갈렙만을 기억할 뿐입니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인생과 하나님이 기억하지 못하는 인생의 차이입니다.
3. 그리스도인들에게 중요한 것은 어떤 인생으로 시작했느냐 보다,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며, 어떤 인생의 끝맺음을 하느냐 입니다.
4. 본문은 나이 많은 바울은 머지 않아 자신에게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하는 전하는 말입니다. 6절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는 그런 의미입니다.
5. 전제 (a drink offering)는 민15:1-10절에 나오는 구약의 제사법으로 제물 위에 마지막으로 포도주나 감람유 등을 부어 드리는 제사를 말합니다.
6. ‘자신이 전제와 같이 부어졌다’는 것은 이제 육체에 담긴 모든 에너지들이 다 빠져나간 상태, 곧 죽음이 임박한 상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7 그 마지막 상황에서 바울은 7-8절에 이렇게 자신의 삶을 평가합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고 고백하면서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8. 바울은 믿음과 인생의 지난 날을 회상하면서 후회없는 인생을 살았다 말하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행복한 사람입니까?
9. 바울은 후회없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 중요한 한가지를 부탁합니다. 그것은 바로 이 땅이 아닌 하늘에서 받을 의의 면류관을 소망하며 사는 것입니다.
10. 그래서 나중에 주님 앞에 섰을 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는 칭찬과 상급을 받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