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월).24 호6:1-11 <힘써 여호와를 알자>
1. 호6장 1-3절과 6절의 말씀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들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것에 대해 각자의 이해와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2. 믿음을 단지 교회 다니는 것이나, 착해지는 것으로 이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열심히 봉사하고 예배에 참석하는 종교적 행위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정답은 성경에서 찾아야 합니다.
3. 호4:6절을 보면 “내 백성이 지식이 없음으로 망하는도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바로 아는 지식이 없는 믿음은 믿음이 아닌 것입니다.
4. 오늘 1절은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로 시작합니다. 이스라엘 백성 들에게는 세상 것이 전부 였습니다.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진짜 복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풍성함만 있으면 아픔은 없을줄 알았습니다.
5. 그런데 그토록 의지했던 것들로 인하여 오히려 낭패와 실망을 당한 후에야 세상 것에 대해서도 잘못 알고 있었고, 하나님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었다는 고백입니다.
6. 그래서 여호와께로 돌아 가자고 외치면서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3절). 우리도 하나님을 잘못 알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오해하고 있을 때도 많습니다.
7. 오늘날 많은 신자들이 열심히 봉사, 충성하며 헌신한다고 말하지만, 과연 그 열심이 하나님을 향한 것인지 아니면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8.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사랑과 순종이 없는 종교적 열심은 공허한 외식에 불과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인가 입니다.
9. 하나님을 바로 알게 되면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들보다 먼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에 먼저 반응하게 됩니다. 6절은 그것을 "인애와 바른 지식"이라고 합니다.
10. '인애'라는 단어의 뜻은 '하나님에 대한 순결한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형식보다는 내용을, 우리의 겉모습보다는 중심을 보시고 받으시길 원하시는 분이라는 의미입니다.
11.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형식적 예배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고 사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오해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말씀과 깊은 기도를 통해 오해가 이해로 바뀌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