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목).24 암7:1-9
<세 가지 환상>
1. 아모스 7-9장 안에는 모두 5개의 환상이 나옵니다. 오늘 본문은 그중 3가지의 환상을 보여줍니다.
2. 호세아가 기도중에 본 3가지 환상은 하나님께서 행하실 심판에 관한 내용들입니다.
3. 첫번째 환상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메뚜기 떼가 땅의 풀을 다 먹어 치우는 재앙입니다. 아모스는 즉각 이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4. 하나님께서는 아모스의 간절한 중보 기도를 들으시고, 그 뜻을 돌이키셨습니다.
5. 우리가 누군가를 향하여 비장하게 기도할 때에,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이 중보기도의 필요성이자 동기며 절실함입니다.
6. 두번째 환상은 불이 큰 바다와 육지까지 삼키는 환상입니다. 아모스는 다시 간절한 기도를 드렸고, 이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5-6절).
7. 세번째 환상은 하나님이 들고 계신 다림줄 환상입니다 (7-9절). 다림줄은 건축물이 수직으로 잘 세워졌는지를 측량하는 도구입니다.
8. 만일 제대로 세워지지 않았다면, 쌓은 담을 허물고 다시 세워야만 합니다. 아모스 선지자가 이번에는 기도할 수 없었습니다.
9.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신 다림줄 옆에, 비뚤어진 건축물인 이스라엘 을 분명히 보았기 때문입니다.
10. 히브리어 기도하다는 동사 “히트팔렐”는 '무게를 재다'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기도는 내 모습의 실상을 정직하게 보도록 합니다.
11. 우리는 기도하며 내 삶이 잘 세워졌는지, 아니면 비뚤어 졌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12. 오늘 본문처럼 어지럽고 혼란스런 조국을 위한 중보 기도와 주의 긍휼이 필요함을 간구해야 하겠습니다.
13. 아모스는 정치를 구하라 하지 않고, 정의를 구하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