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토) 민8:1-26 묵상 일상이 중요할까? 예배가 중요할까?
1.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상의 삶이 중요했을까? 성막에서의 제사와 봉사가 중요했을까?
*하나님은 왜 레위인을 구별해서 선택하시고 정결하라는 특별한 요구와 책임을 주셨을까?
*레위인이 성막과 제사를 맡은 자였다면 지금의 목사들은 어떠해야 하는가?
성경을 묵상할수록 질문도 많아집니다.
2.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소를 섬기도록 하지 않으시고, 모든 장자가 성소를 섬기도록 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대신할 레위인을 세우셨습니다. 그것은 레위인의 직무의 중요함을 말하기도 하지만, 모든 백성들이 살아갈 일상의 중요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장자들이 살아가는 그 일상이 너무나 중요하기에, 그 일상을 열심히 살아가라고 하나님은 레위인을 데려다가 제사와 봉사를 맡도록 세우신 것입니다.
그래서 일상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은 하나님의 의도를 충실하게 반영하는 삶입니다.
매일의 먹고 살아가는 삶은 결코 속되거나 수준 낮은 삶이 아닙니다. 매우 중요하고 의미있는 삶이요,
하나님이 누군가를 대신 세우면서까지 살아가도록 한 참으로 가치있는 삶입니다.
3. 그러나 일상만 중요하다면 굳이 레위인을 세울 필요가 없었습니다.
모두들 열심히 일상만 살도록 격려하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레위인을 세우셨고, 그들이 전적으로 성소를 섬기게 하셨습니다.
성막과 성소의 존재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바쁜 삶 가운데서는 그 삶을 성실하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삶을 최선을 다해 일상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바쁜 삶을 살다보면 주님을 잊을 때가 있습니다.
4.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쁜 삶의 한 부분을 쪼개서 성소를 찾아와야 했습니다.
나의 삶이 무너진 것 같을 때, 나의 마음에 아픔이 밀려올 때, 일상을 살다가 죄에 무너졌을 때,
수많은 이유들로 마음이 갈급할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소를 향해야 했습니다.
이 성소 찾음의 준비를 위해 레위인에게 봉사를 맡기신 것입니다.
하지만 레위인들은 이것을 특권과 오만으로 변질시켰습니다.
5. 결국 현대인의 삶에서도 일상이 중요하지만 개인적인 하나님과의 만남도 중요하고
주일의 예배도 모두 다 중요합니다. 우리는 일상도 열심히 살아야 하지만
하나님과의 교제에도 힘을 써야 하고 예배에도 힘을 써야 합니다.
바쁜 삶임에도 말씀을 놓지 않고 주님과 교제하기를 힘써서 일상과 주님과의 만남,
일상과 예배의 균형을 잃지 않는 우리들이 되길 간절히 소원하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