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25 수15:20-63 <얻은 땅과 얻을 땅>
1. 오늘 본문은 유다 지파가 분배받은 모두 122개의 성읍과 그에 속한 마을들을 기업으로 분배받은 땅에 대한 상세한 기록입니다.
2. 유다 지파는 상대적으로 다른 지파들보다 매우 넓은 땅을 차지했습니다. 이는 영적인 장자로 택한 자가 받을 영광을 미리 보여 주는 것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3. 그들에게 분배된 성읍들은 남쪽에 36개 성읍(21-32절), 평지에 42개 성읍(33-47절), 산지에 38개 성읍(48-60절), 광야에 6개 성읍(61-62절)으로 122개에 이릅니다.
4. 그런데 특이한 것은 유다 지파가 분배받을 당시의 땅은 이미 점령한 땅도 있지만, 앞으로 점령할 지역도 포함해서 미리 분배받았다는 것입니다.
5. 쉽게 말해 이름이 기록된 성읍들 가운데 많은 성읍이 땅을 분배할 당시에는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한 미 정복지였다는 사실입니다.
6. 저는 오늘 본문에서 두 가지 점이 묵상 되었습니다. 하나는 1절에 나오는 “영적 전쟁은 계속 된다”는 것입니다.
7. “악은 우리보다 부지런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영적 전쟁의 대상은 항상 우리를 넘어뜨리려 합니다.
8. 목사라고 예외는 아닙니다. 저도 조급증, 성과주의, 매너리즘, 그리고 기도하면 뭐하나, 설교하면 달라지나등의 냉소주의같은 영적인 난제와 날마다 싸웁니다.
9. 또 하나 정복해야 할 땅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도하시고 유다 지파의 남쪽 경계선을 정해 놓지 않으셨습니다.
10. 땅의 경계는 하나님이 직접 정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땅의 경계를 내가 정하는 교만이나, 포기를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란 말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믿고 감사하면 됩니다.
11. 어떤 인생의 목표도 하나님께서 돕지 않으시면 차지할 수 없다는 것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더불어 우리에겐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믿는 것, 이것이 가나안을 살아가는 방법이라는 사실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