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25 수19:24-51 <여호수아가 받은 땅>
1. 오늘 본문은 나머지 아셀, 납달리, 단 세 지파와 여호수아에 대한 기업 분배를 끝으로 가나안 땅의 모든 분배를 마치게 됩니다.
2. 먼저 아셀 지파는 야곱의 예언대로 비옥한 평야와 지중해 해변을 접한 22개의 성읍과 인근 촌락을 분배받았습니다(24-31절).
3. 아셀 지파는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특별히 내세울 것 없는 평범한 지파였습니다.
4. 그러나 그들은 야곱과 모세의 예언대로 큰 복을 누리며 궁핍함이 없는 풍족한 삶을 살았습니다(신 33:24).
5. 이것은 우리들도 다른 사람에 비해 아무것도 내세울 것이 없고 부족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큰 복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6. 오늘 본문에서 더 감동적으로 다가오는 것은 여호수아가 받은 땅과 그의 태도입니다.
7. 49-51절은 열두 지파의 기업 분배를 모두 마치고 마지막으로 여호수아에게 기업을 분배한 것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8. 개인에게 기업을 준 것은 여호수아에게 특권이 있어서가 아니라 50절이 증거하듯이 ‘여호와의 명령’ 때문입니다.
9. 저 같으면 하나님의 명령과 배려 때문이라도 가장 좋은 위치의 땅과 비옥한 지역을 골랐을 것입니다.
10. 그런데 여호수아는 많은 땅 중에 딤낫 세라를 요구했습니다(50절). 딤낫 세라는 성경에 별로 언급되지 않는 땅입니다. 특별하지도 좋지도 않은 땅입니다. 그것도 평야가 아니라 산지를 자원해서 받습니다.
11. 그는 남은 삶을 불모지인 딤낫 세라에서 보내고 그곳에서 죽어 장사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면 불모지 같은 땅이라도 천국이 됨을 믿는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12. 여호수아처럼 끝까지 하나님 앞에 충성되고, 사람들에게 진실된 아름다운 모습이 우리 모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