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토).24. 막1:21-34 <권위있는 가르침>
1.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첫번째 사역으로 대중들을 만나는 장면입니다. 장소는 가버나움 입니다. 나사렛과 직선거리로 30~40km(약25마일) 떨어진 가버나움은 갈릴리 호수 북서쪽에 위치한 곳입니다.
2. 이곳에서 제자 삼으신 네 명의 제자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전하는 본격적인 일을 시작한 것입니다. 본문은 이 사역의 내용을 3가지로 말합니다. "가르침(teaching), 전파함(preaching), 고치심(healing)"입니다.
3. 본문은 주님이 전하신 이 말씀에는 힘과 권세가 있다고 했습니다(22절). 그래서 사람들은 그분의 힘있는 가르침에 놀랐고, 귀신들은 그분의 명령에 순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22-26절).
4.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은 동일합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말씀은 이론과 생각과 위로와 교훈만이 아닙니다. 내 삶의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능력입니다.
5. 그 말씀은 우리의 현재 모습과 상태를 알게 해줍니다. 그 말씀은 우리의 마음과 영혼의 속내를 드러냅니다. 그리고 말씀은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줍니다. 우리를 짓누르고 있던 악한 세력의 가면을 벗겨내고 쫓아내는 권세가 있습니다.
6.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동일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오늘도 동일하게 우리의 삶을 고치고 변화시키며 새롭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매일 매일 우리는 스스로에게 치유와 변화와 새로움을 주는 복음을 적용하고 선포할 수 있어야 합니다.
7. "나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며, 십자가와 부활로 승리하시고 선포하셨다 는 것을 믿는다. 나는 이제 죄 용서를 받은 하나님의 자녀다. 나는 새로 태어났으며 성령 하나님께서 내 안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일을 행하고 계신다." 라고 말입니다.
8. 마가는 무엇보다 먼저 예수님의 사역을 소개하면서 귀신을 쫓아내는 이적을 보여줍니다. 이는 예수님이 하고자 하는 사역의 특징을 요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사건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나라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9. 하나님 나라는 악한 영들인 귀신이 자리를 차지할 수 없는 나라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귀신이 없는 나라, 악한 영들이 힘을 발휘할 수 없는 나라, 마귀의 영향력에서 해방되고 자유로운 하나님의 통치가 가득한 나라가 하나님 나라라는 것입니다.
10. 우리도 오늘의 삶 가운데 매이고 묶인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보고 알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끊어지고 자유케 되는 역사가 예수의 이름, 예수의 능력 가운데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