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5 수23:1-16 <마지막 설교>
1.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가 고별 설교를 하는 장면입니다. 이 설교를 23장과 24장에 걸쳐 전합니다.
2. 먼저 23장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들을 불러 놓고, 24장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마지막 당부를 하고 있습니다.
3. 이 설교에서 너희가 ‘마땅히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을 간절히 당부하고 있습니다.
4. 그 일의 첫째는 ‘너희는 앞으로 좌나 우로 치우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라’는 것입니다(6절).
5. 그는 “크게 힘써”라는 단어를 쓰며 그 일을 강조합니다. 신앙안에는 대단한 노력을 해야 할 일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6. 여기에서 ‘크게’라는 것은 최상급으로 ‘대단히’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기울여서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7. 해야만 하는 두 번째 메시지는 너무나 당연한 것 같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11절).
8. 여호수아는 이 설교 가운데에서 “너희 하나님을”이라는 단어를 12번이나 반복해서 강조합니다.
9. 8절에 보니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을 친근히(가까이) 사랑하라 합니다. 친근히의 ‘다바크’라는 말은 ‘꼭 붙잡아라’. ‘있는 힘을 다해 좇아가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친밀감이라는 밀착된 관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10. 여호수아가 말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친밀감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더 귀히 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11.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다른 게 아닙니다.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방해하는 모든 잘못된 관심을 끊어내고, 오직 하나님을 주목하는 것입니다.
12. 여호수아서를 볼 때마다 그가 하나님과 가까이 있기 위해 얼마나 노력한 지를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도 이와 같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