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지난 한주도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때를 따라는 주시는 일용할 양식과 도움의 손길,
그리고 위로와 평안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물질의 탐욕에 익숙해진 우리에게 크신 은혜를 주옵소서.
우리는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고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남으려고 때론 주님의 뜻을 묵인하기도 했습니다.
세상에서의 성공과 물질의 번영에 부러워하고 시기했음을 회개합니다.
입술로는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라 고백하며 예배하지만,
여전히 못난 자아가 주인 노릇 하고 있음을 이 시간 고백합니다.
주여,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 시옵소서.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주님이 가르쳐주셨는데,
여전히 우리는 멋지고 예쁜 옷, 맛있는 음식, 안락하고 편안한 삶,
순간의 감정을 풀어주는 세상의 쾌락으로 위로받고 싶어합니다.
주여, 우리 영혼을 붙잡아주옵소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며,
세상 끝날까지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풍성한 은혜로 채워주옵소서.
성령께서 충만히 임재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