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목.25 눅21:5-19 <종말에 대한 예고>
1. 눅 21:5-38은 고난주간 화요일에,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예루살렘의 멸망과 성전 파괴, 종말에 있을 일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2. 오늘 이 본문의 구절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 예언입니다(5-6절).
3. 예수님은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며진 사람들이 성전을 칭찬하는 것을 들으시고, 그 성전이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무너질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4. 이는 단순히 예루살렘 성전의 물리적 파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 유대 사회의 권위와 중심이었던 성전 체제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이었습니다.
5. 두번째는 마지막 날에 있을 종말의 징조와 박해에 대한 경고입니다(7-15절).
6. 제자들이 언제 이런 일이 일어나며, 어떤 징조가 있을지 묻자, 예수님은 미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경고하십니다.
7. 또한 전쟁과 난리, 기근과 지진 등 종말의 징조들이 나타날 것이며, 제자들이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박해를 받고 심지어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예언하십니다.
8. 하지만 예수님은 박해를 당할 때에 성령께서 필요한 말을 주실 것이니 미리 염려하지 말라고 격려하십니다.
9. 세번째는 믿음의 인내를 통해 얻게 될 구원에 대한 말씀입니다(16-19절).
10. 예수님은 신자들이 배신으로 고통을 겪게 될 것이지만, 인내하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11. 이는 우리가 종말의 때에 올바른 믿음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박해 속에서도 인내를 통해 궁극적인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12.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세상의 화려함에 현혹되지 않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굳건히 지키며 인내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