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수).24 신20:1-20
<전쟁에 임하는 자세>
1.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서 앞으로 많은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가나안은 요단강만 건너면 이스라엘 수중에 저절로 들어오는 게 아닙니다.
2. 그곳엔 오래전부터 살고 있던 원주민들과 싸워야 이갸야 차지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많은 전쟁을 앞둔 이스라엘에게 전쟁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수칙들을 말씀하십니다.
3. 가장 먼저 강해보이는 적들을 두려워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1절). 객관적인 전력이 열세여서 공포에 사로잡힌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절대로 두려워말라고 하십니다.
4. 하나님은 지금 너희가 두려워 말라고 말씀하시는 근거로 40년 전에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분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5. 이스라엘이 막강한 군대를 조직해서 바로 군대와 싸워 이겼기에 해방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하신 것입니다. 그러니 적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두려워 떨지 말라고 하십니다(2-4절).
6. 군대의 힘은 숫자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싸우는 영적전쟁의 현장에서도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계심을 확신하는 믿음의 무장입니다.
7. 그런데 지금 세상에는 러-우, 이-팔 전쟁같은 너무나 비참하고 잔혹하고 쓸모없는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고귀한 생명들이 무참히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8. 그래서 하나님은 어떤 성읍을 치려할 때 무조건 싸우려 하기보다는 먼저 화평을 선언하라고 하십니다. 항복을 권하라는 겁니다. 가능하면 피를 적게 흘리라는 것입니다 (10-15절).
9. 그렇다면, 구원받은 우리가 싸워야 할 싸움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손에 칼을 들고 세상을 대적하여 싸우는 그런 싸움이 아니라, 죄와의 싸움이어야 할 것입니다.
10. 복음의 역사를 방해하는 악한 세력들과 싸우는 영적인 싸움이어야 할 것입니다. 화평과 진리로 무장하고 한사람의 영혼이라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거룩한 전쟁이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서 하나님의 나라에 충성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