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목.25 눅18:31-43 <믿음다운 믿음>
1. 본문은 주님의 세 번째 수난예고(31-34)와 맹인 한사람이 눈을 뜨는 기적(35-43)에 관한 내용입니다.
2. 예수님은 이미 여러 번에 걸쳐서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은 알아듣지 못합니다.
3. 예수님은 본문 전까지 대속을 위한 고난과 죽음을 7차례나 밝히셨지만, 제자중에 그 뜻을 이해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4. 예수님이 어렵게 말씀하신 것도 아닌데, 그 뜻을 이해하지 못한 것은 ‘믿음“의 문제입니다.
5. 그 증거가 연이어 이어지는 소경의 눈뜸에 작동된 ”믿음’이란 키워드입니다(42절).
6. 누가복음에는 이 맹인의 이름이 나타나지 않지만, 마가복음에는 그 사람이 `바디매오`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막10:46)
7. 맹인 바디매오에게는 예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면 자신이 반드시 앞을 볼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8. 그렇기에 그는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길까지 나아와 ‘다윗의 자손 메시야’여 라고 간절히 구했던 것입니다.
9. 따라서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이 있다면 ‘믿음다운 믿음’, 즉 바른 믿음입니다.
10. ‘믿음다운 믿음’이 있어야 주님의 뜻을 바르게 분별하고 깨달을 수 있습니다.
11. 믿음의 눈이 있다면 풀 한포기, 꽃 한 송이, 새 한 마리에서까지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볼 수 있습니다.
12. 우리가 ‘믿음다운 믿음’으로 살아갈 때, 마지막 구절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양하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4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