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화.25 눅20:19-40 <하나님의 것>
1.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포도원 농부 비유를 통해 예수님께 크게 책망을 받았습니다.
2. 이 일로 그들은 예수를 잡아 유대 총독에게 넘겨 눈에 가시 같은 예수님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19-20절).
3. 그래서 이를 위해 “우리가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22절)라는 올무형 질문을 합니다.
4. 그들은 로마 황제로 대변되는 지배국에 세금을 내는 것이 옳으냐, 그르냐를 묻고 꼬투리를 잡으려는 것입니다.
5. 만약 예수님이 로마에 세금 내는 것을 옳다고 하신다면, 무거운 세금에 허덕이는 백성들에게 큰 원성을 살 수 있습니다.
6. 반면 옳지 않다고 하신다면 로마제국에 반역죄로 고소를 하여 큰 고초를 당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이 곤혹스런 질문에 주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라는 말로 모두를 놀라게 하십니다.
8. 원문에 더 충실한 번역은 이렇습니다. ‘황제의 것은 황제에게 돌려주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드려라”입니다.
9. ’바치라‘는 것이 아니라 ’돌려드리라‘고 하십니다. 권력은 인정하되, 모든 주권과 소유권은 하나님께 있음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10. 지혜로운 신앙은 내 것과 내게 맡겨진 것, 내 것이 될 수 없는 것과 내 것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을 구별하는 것입니다.
11. 하나님 나라를 사는 성도들은 반드시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하나님의 것에 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합니다.
12.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6:6)가
그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