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목).24 행7:54-8:8
<스데반의 순교>
1. 오늘 본문은 스데반의 순교 장면입니다. 왜 성경은 다른 사람의 죽음과는 달리 스데반의 순교 장면을 아주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을까요?
2. 스데반의 죽음과 믿음의 삶을 "우리 삶에 적용하라"는 것입니다. 그의 순교가 주는 교훈 *첫째는 죽는 순간까지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라 는 의미입니다(55절).
3. 신약 성경에서 "하늘을 우러러"란 단어를 기도하는 모습에 적용시킨 경우는 "예수님과 스데반" 뿐입니다. 땅만 보고, 땅의 것만 마음에 두고 사는 우리가 기도해야할 이유입니다.
4. *둘째는 우리가 살면서 "하늘의 영광과 하늘이 열리는 것"을 보는 성도가 되라는 것입니다. (56절). 스데반이 가장 보고 싶어했던것은 "하나님의 영광"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스데반에게 예수님이 함께 하시는 모습을 보여 주십니다.
5. 행6-7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정확히 이름이 기록된 인물은 "스데반과 바울이 되는 사울"뿐입니다. 한사람은 <복음의 전달자>이고, 한사람은 <복음의 계승자>이기 때문입니다.
6. 스데반의 목숨 건 설교는 아무도 변화시키지 못한 무능력한 설교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그 설교 장면을, 순교 장면을 다 목도한 바울이 있었습니다.
7. 물론 바울은 스데반이 죽임 당한 것을 마땅히 여겼습니다. 하지만 스데반이 천사같은 모습으로 설교하는 장면과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오히려 이스라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장면이 그의 변화를 촉발시켰던 것입니다.
8. 하나님은 스데반의 죽음을 통해 초기교회 사람들을, 더 넓은 세상 으로 흩으시며, 선교하는 일을 시작 하십니다. 때로 하나님의 방법은 순탄한 길이 아닐 때가 있습니다. 그 길에 순종하자면 아프고, 슬프고, 쉽게 감당키 어려운 순간들도 만나게 됩니다.
9. 행8:1절에는 이 상황을 "큰 핍박, 큰 슬픔, 큰 울음"이라고 까지 표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앞을 볼수 없는 어둠의 상황에서 하나님은 우리가 보지 못한 일에 큰 역사에 열심을 내십니다.
10. 우리들이 오늘을 살아가는 모습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메시지와 같습니다. 오늘도 스데반 처럼, 우리를 보면 예수님이 생각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