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목).24 행13:32-52
<바울이 전한 복음>
1. 바울이 설교한 비시디아 안디옥에는 많은 유대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과 바나바는 안식일이 되자 그들이 모여 예배드리는 회당을 찾아 그곳에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2. 바울이 전한 복음의 핵심은 "성경에서 약속된 구원자가 예수님"이라는 메세지입니다. 바울의 설교가 끝나자 회당 분위기는 크게 요동하기 시작했습니다.
3. 사람들은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예수에 대한 이야기에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습니다. 이에 사람들은 바울과 바나바에게 다음 안식일에도 이 말씀을 다시 한번 전해줄 것을 요청하기 까지 합니다(42절).
4. 이 설교가 성경에 기록된 사도 바울의 첫 공식 설교입니다. 그는 그때부터 오직 성경 을 통하여 "예수의 그리스도 되심"을 증거하며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5. 이 복음의 내용은 바울의 나머지 전도 여행들이나 목회 사역들을 통해서도 조금도 바꾸어지지 않고 일관되게 전한 것입니다.
6. 이처럼 복음은 무슨 유창한 달변이나 재치 있는 화법이나 논리적인 설득에 의해서가 결코 아니라 오직 '성경의 증거'를 통하여 선포되고 전파될 따름입니다.
7. 우리가 믿는 복음은 우리를 다른 사람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습니다 (44절). 그러나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있었던 반면, 몇몇 유대인들은 마음에 시기와 분노가 가득하여 바울과 바나바를 반박하고 비방합니다(45절).
8. 우리도 누군가에게 복음을 전하고 전도하면 그 반응은 수용과 거부 둘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런 반응에 실망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9. 복음전파의 열매는 오직 '택하신 자를 믿게 만드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도 누군가의 전도의 열매입니다.
10. 전도는 벽돌 한 장 쌓는 것과도 같습니다. 우리가 전한 예수는 우리의 구원자이시라는 선포가 벽돌 한 장 한 장이 되어 마침내 하나님 나라를 쌓아가는 큰 성벽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