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토).24. 행14:19-28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1. 바울과 바나바가 복음을 전하는 과정은 결코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거짓 뉴스에 선동된 무리들에게 돌에 맞아 죽을 뻔하기도 합니다(19절).
2. 허상을 쫓는 사람들에게 추앙받다가 쫓겨나기도 합니다. 먼거리를 걸어가며 오해와 시기와 질투도 받아 고생 고생을 합니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탈진에 가까운 상태였을 것입니다.
3. 때론 왜 내가 이 고생을 하지 싶을 때도 있었을 것입니다. 심지어 바울은 루스드라에서 원정 핍박을 온 유대인들에 의해 돌에 맞아 죽기까지 합니다.
4. 바울이 겪은 이 죽음과 하나님의 능력에 의한 다시 살아남은 사건에 대해서는 신학적 논란이 있으나 원문을 통해 실제로 죽은 상태애서 다시 깨어남을 정설로 봅니다(20절). 바울의 삼층천 경험도 이때로 봅니다.
5. 그 후 두 사람은 2년에 걸친 1차 선교여행이란 모진 시간을 통해 불모지에 복음이 전해지고 교회가 세워지는 성도가 늘어가는 달콤한 열매를 보게 됩니다.
6. 그리고 다시 파송받은 안디옥으로 돌아와 제자들에게 선교 보고를 하며 이런 2가지 말을 남깁니다. 처음은 "마음을 굳게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22절)는 당부입니다.
7. 또 다른 하나는 "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것이라"는 말씀입니다 (22절).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다보면 쉽지 않은 상황들이 생깁니다.
8. 오해도 생기고, 비난도 받고, 서운함도 생기고, 억울함도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 잠잠히 성령의 음성에 귀기울이다보면 환난보다 큰 은혜와 기쁨이 있음을 경험합니다.
9. 당장 겪는 힘듦에만 집중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럴때 일수록 계속 말씀과 기도안에 머물기를 바랍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이 환난을 두가지 힘으로 이겨냅니다. "주를 힘입어"(3절),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27절)
10. 우리는 고난을 이겨내기 위해 쉽게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것으로 능력을 삼을 때가 많습니다. 바울이 1차 선교여행을 마치며 내린 결론은 이것입니다. 내가 험한 믿음의 길을 감당할수 있었던 것은 "주를 힘입음과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었다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