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월).24 행15:12-35
<공의회 최종 결정 사항>
1. 오늘 본문은 어제에 이어 예루살렘 총회의 결정 사항과 바울과 바나바가 떠난 제2차 선교여행의 시작을 다루고 있습니다.
2. 베드로의 발언후 이어진 바나바와 바울이 간증을 하고 난 후, 이제 마지막으로 예루살렘 공의회 의장인 야고보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결론을 짓습니다.
3. 야고보의 메시지는 두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행함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 믿고 구원을 받았으면 구원 받은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4. 이같은 결정은 논쟁을 끝나게 합니다. 그들은 각각 서로 다른 견해로 갈등하다가 하나님 뜻앞에 모두 순복합니다. 우리가 크게 배워야 할 부분입니다.
5. 이들의 관심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있었습니다. 처음에 의견이 대립이 되었을 때 다툼과 싸움이 치열했던 것은 각자 자기들 의견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6. 그래서 각자 자기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고, 그래서 싸움이 커진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야고보의 말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자 그들은 더 이상 의견대립을 하지 않습니다.
7.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알았다면, 이제부터 그 뜻에 순종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자기 이해와 이익을 위해 싸우는 현대교회가 본받아야할 부분입니다.
8. 본문에 나오는 사도들을 비롯하여 초기교회 성도들은 문제 앞에 자기들끼리 논쟁하고 변론하고 증언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결론을 내릴 때 어떻게 했습니까? 성령님과 함께 했습니다(28절). 우리도 이래야 합니다.
9. 예루살렘 공의회의 의장으로 자기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한 예수님의 친동생이자, 야고보서의 저자인 장로 야고보의 별명은 "낙타의 무릎을 가진 사나이"였습니다. 그가 기도의 사람이었다는 의미입니다.
10. 진정으로 무릎 꿇고 기도하는 사람이 성령의 사람이 됩니다. 우리가 바로 그런 기도의 사람, 말씀의 사람이 되어 성령님이 원하시는 일을 만들어 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