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수).24 렘31:1-9
<남은 자들을 통해>
1. "사랑의 유효기간은 길면 3년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2. 목숨줄듯 사랑해도 시간이 지나면 식어지고 마는, 인간적 사랑의 한계를 말하는 것입니다.
3.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다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은 영원하다" 하십니다(3절).
4. 감정에 따라, 상황에 따라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변치 않는 영원한 사랑을 지키시기 위해 그분은 우리에게 "다시" 기회를 주십니다.
5. 그래서 우리에게 오늘이란 시간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닫고 나면 은혜 아닌 것이 없습니다.
6. 이런 은혜가 주어지는 이유는 우리가 대단해서가 아닙니다. 자격이 충분해서도 아닙니다.
7. 연약해서 입니다. 7절은 이런 우리를 "남은 자"라 칭합니다. 남은 자는 밑둥만 남은 나무와 같습니다.
8. 그런데 하나님은 이 밑둥에서 거목을 만들어 내십니다. 성경은 남은 자들의 역사입니다.
9. 하나님은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0. 하나님. 오늘도 우리가 약한 자로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의 도구로 살게 하시고, 약한 나를 통해 주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