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목).24 렘31:10-22 <속량하셨으니>
1. 본문은 이스라엘이 70년 바벨론 포로생활 이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누리게 될 하나님의 복을 말씀합니다.
2. 하지만 70년 고생한 이후에 받게될 복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속량"이란 단어입니다.
3. 70년이면 긴 시간입니다. 더군다나 고생하면 그 시간이 더 길게 느껴질 것입니다. 저도 군3년을 복무할 때 그 시간이 30년 만큼이나 길었습니다.
4. 그러나 유다 백성들이 포로생활한 70년이 사실은 더 길어야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지은 저들의 죄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5. 그런데 11절에는 "하나님이 속량하셨다"고 합니다. "속량은 대신 값을 지불했다"는 것입니다. 남의 소유의 노예를 내가 값을 지불하고 내 소유로 삼는 것이 속량입니다.
6. 유다가 바벨론의 종살이를 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찾아가서 값을 지불하고, 하나님 소유의 종으로 되 찾아오셨다는 뜻입니다.
7. 당시 유다가 자기들의 죄값을 다 치른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대신 값을 지불해주셨기 때문에 70년으로 그 죄값을 끝낸 겁니다.
8. 죄값으로 포로생활을 했어야 했다면, 몇 백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찾아가서 속량해주셨기에 70년 정도에서 마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9. 우리도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된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속량해 주셨습니다.
10. 구원은 하나님의 긍휼과 속량으로 인해 생긴 은혜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영생과 진리와 평강을 얻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