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금).24 렘34:1-7
<다시 한번 주시는 기회>
1. 오늘 본문은 유다가 바벨론으로 부터 4차례의 공격을 받고난 후에, 예루살렘이 완전히 함락이 되는 전후 상황의 배경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이미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 포로생활을 받아 들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벨론에 저항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3. 그러나 시드기야 왕은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바벨론에 저항을 했습니다.
4. 게다가 이방나라를 의지하지 말라는 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애굽과 동맹을 맺고, 바벨론에 맞섰던 것입니다.
5. 그래서 결국에는 바벨론에 의해 함락이 되고, 예루살렘은 완전히 훼파가 되는 비극적인 종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6. 그런 결론이 오기에 앞서 하나님은 한 번의 기회를 더 주셨습니다. 그것이 오늘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한 이유입니다.
7. 4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그러나 유다의 시드기야 왕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4절의 첫 단어가 “그러나” 입니다.
8.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그저 심판이 절대 아닙니다. 먼저 회개하고 돌아오길 원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끝장난 것 같은 때에라도 하나님은 또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9. 하나님의 마음은 언제나 “그러나”입니다. 또 말씀해 주시고, 또 기회를 주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0.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영적으로 깨어있지 않으면 그 때를 알아볼 수도 없고, 붙잡을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위해 기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