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5(목).24 렘37:11-21
<헛된 희망>
1. 오늘 본문은 헛된 희망과 참된 희망이 어떻게 다른가를 극명하게 보여 줍니다.
2. 본문의 배경에는 그동안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고 있던 바벨론 군대가 잠시 퇴각한 때입니다.
3. 실은 애굽의 바로 군대가 유다를 돕겠다며 출격했다는 정보를 들은 바벨론 군대가 작전상 잠시 퇴각한 겁니다.
4. 그래서 시드기야와 백성이 한껏 고무되어 있습니다. 바로의 군대가 와서 바벨론을 물리치고 유다를 구원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애굽 군대에 모든 기대를 걸었습니다.
5. 그러나 하나님은 애굽 군대는 되돌아갈 것이며, 바벨론 군대가 다시 와서 이 성을 짓밟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6. 결국 이 말을 예언한 예레미야는 체포당하고 옥에 갇힙니다. 게다가 뚜껑 씌운 물 없는 우물에 던져 집니다(16절).
7. 이때 호소하는 예레미야의 심정이 우리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내가 거기에서 죽을까 두려워 하나이다 (20절)”
8. 우리도 하나님 뜻대로 살아갈 때 이런 억울함이 따르기도 합니다. 복음대로 살아가는 것이 편안하지 않게 합니다.
9. 예레미야는 부르심을 받은 이후로 눈물로, 정의로 하나님의 편에만 섰습니다.
10.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의 통로로, 하나님의 도구로 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