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화).24 왕하5:1-14 <나아만 장군의 문둥병>
1. 본문은 아람 군대의 나아만 장군의 나병이 엘리사의 기적을 통해서 치유받은 사건을 기록 하고 있습니다.
2. 그는 아람 사람으로 이방인 입니다. 아람 군대의 최고 사령관으로서 나라의 제2인자 였습니다.
3. 그러나 이 모든 조건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는 해결할 수 없는 약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나병이었습니다.
3. 성경은 최상의 조건, 최고의 권력을 가진 인간도 도저히 어찌할 수없는 한계가 있음을 우리에게 교훈합니다.
4. 성경은 그와 반하여 기적의 통로로 나아만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식할 만한 말도 거의 없는 이름없는 한명의 작은 소녀를 등장 시킵니다(2절).
5. 이 소녀는 지금으로 보면 거듭난 그리스도인입니다. 이 작은 소녀의 말을 듣고서, 왕 앞에 나아간 나아만의 모습을 보건대, 이 작은 소녀가 평소에 얼마나 신임을 받는 삶을 살았는지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6. 그녀는 비록 세상적으로는 가진 것이 없을지라도, 세상적으로 성공하였으나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복음의 통로가 되는 사람입니다.
7. 또한 엘리사가 말과 병거 들을 거느리고 찾아온 나아만 앞에 나타나지 않은 것은 하나님 앞에서는 권력이나 부귀영화로 구원을 얻을 수는 없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9-10절).
8. 엘리사는 왜 나아만에게 종만 보내서 요단강에 가서 일곱번 씻으라고 했을지 생각해보았습니다.
9. 나아만은 아직 하나님의 은혜를 감당할만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 병을 고치겠다는 욕망만 있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준비는 안 되어 있었습니다.
10. 요단강물이 약수라서가 고쳐진 것도 아니고, 또 반드시 일곱번을 씻어야 낫는 법이 있지도 않습니다. 이것은 순종하되 끝까지 순종해야 더 큰 은혜를 입을 수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11.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자기 생각이 무너져야 합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내 생각, 내 경험, 내 판단을 고집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겸손함을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