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3(월).24 왕하11:1-21 <유일한 여왕 아달랴>
1. 왕하 11장은 남유다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여왕 아달랴에 대한 기록입니다.
2. 이 여인은 남북 이스라엘 역사에서 유일한 여왕이며 다윗 의 자손들을 죽이고 스스로 왕이 된 사람입니다.
3. 아달랴는 아합왕과 이세벨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자 어머니 인 이세벨보다 더 악한 왕 입니다. 나라를 온통 바알의 소굴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4. 아달랴라는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존귀하시다’라는 의미이지만, 그녀는 이름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5. 지난번에 살펴본 대로 북쪽 이스라엘에서는 예후가 일으킨 정변으로 아합 왕조와 이세벨까지 말살을 당하고 맙니다.
6. 그런데 그 시간 남유다 에서는 아합의 딸 아달랴가 다윗 왕가의 집안을 말살하려는 끔찍한 계획을 실행하고 있었습니다(1절).
7. 다윗의 자손들이 죽는다는 것은 메시야의 계보가 끊어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다윗의 가문을 지키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은 이러한 위기의 순간에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8. 하나님은 아하시야의 1살된 아들 요아스를 아하시야의 누이인 여호세바를 통하여 성전에 숨기셨습니다.
9. 여호세바는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였는데 요아스는 성전에서 은밀하게 6년 동안 여호야다의 교육을 받으면서 자라났습니다.
10. 어쩌면 아달랴가 관심을 갖지 않을 곳이 바로 성전 이었기 때문에, 요아스는 안전하게 목숨을 유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11. 그리고 요아스가 7세가 될 때, 여호야다는 반정을 일으키고, 그를 왕으로 옹립하고 바알 숭배자 아달랴를 처형합니다.
12. 여호야다가 요아스를 왕으로 세울 때, 그에게 율법책을 주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회복하는 개혁 운동이었습니다.(12-17절).
13.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비록 절망의 시간을 지나가고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방법으로 일하고 계심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길을 신뢰하며 걷게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