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목).24 왕하13:14-25 <엘리사의 죽음>
1. 오늘 본문은 선지자 엘리사의 죽음과 관한 이야기입니다.
2.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보다 2배 이상의 기적을 행했던 위대한 선지자입니다. 죽은 자를 살린 기적만 해도 많기 때문입니다.
3. 심지어 엘리사가 죽은 후에 그의 무덤에 시체를 접촉 시켰더니, 죽은 시체가 살아나는 기적까지 일어난 능력의 사람이었습니다.
4. 그런 능력의 사람인 그에게도 누구에게나 처럼 늙고 병듦의 시간이 찾아 왔습니다.
5. 하지만 엘리사는 자신의 죽음이 임박한 상황 앞에서도 나라를 걱정하며 자신의 사명을 생각합니다.
6. 그래서 왕을 불러다가 아람 방향으로 화살을 쏘고 땅을 내려 치라고 합니다. 그러나 왕이 세 번 밖에 내려치지 않자 왜 싸울 의지가 없냐고 호통칩니다 (19절).
7. 요아스가 땅을 세 번만 친 이유에 대해서는 성경이 정확한 이유를 밝히고 있지 않습니다.
8. 하지만 당시 사람들 사이에 일반적으로 3을 완전한 숫자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 해도, 그건 사람 생각일 뿐입니다.
9. 당시 요아스가 땅을 여러 번 더 내려 쳤더라면, 아람이 진멸할 것이라는 약속의 응답을 받았을 것입니다.
10. 하나님께서는 결코 우리 기도에 제한을 받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을 제한하는 것은 우리들 생각과 믿음입니다.
11. 요아스처럼 내 생각대로 하나님을 제한하며, 그래서 오히려 현실 앞에서 낙심부터 하는 우리가 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