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선교 다큐멘터리 “잊혀진 가방”이란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서부 아프리카 기니비사우에서 사역해 온
아이사 아더, 한국인 선교사 이인응, 이순환 부부,
그리고 에반 데이비스 선교사의 인터뷰를 통해
듣게 되는 선교 현장의 가슴을 뭉클한 증언이
그 내용입니다.
그 중 아프리카 콩고에서 40년간이나 의료 선교를
해 온 필립 우드와 낸시 우드 부부가 노인이 되어
영국으로 귀국하며 남긴 메모에는 이런 감동적인
글귀가 있었습니다.
“참된 기쁨을 아는 사람은 세상이 말하는
가치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삶 속에서 부활을 살아내며
증거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이제 우리도 지금 있는 자리에서 다시 부활의 삶을
시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부활의 삶이란 ”성”을 쌓아 올리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길”을 만드는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해 내는 삶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우리 삶을 기뻐할 것이며,
사람들은 우리를 통해 주님이
살아나셨음을 믿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