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냥 주고 싶은 넉넉함이 아니라
꼭 줄 수밖에 없는 절실함이다.
우리 부모님들이 그러셨든 것처럼
우리 하나님께서 그러셨든 것처럼.
시인 박용재는 말합니다.
<사람은 사랑하는 만큼 산다>
그래서 가정의 달에 이렇게 기도해 봅니다.
사랑하는 주님,
제가 올바로 사랑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소서.
가족을 사랑하되, 내 맘대로 사랑하지 않고,
그들의 마음이 되어 사랑하도록 가르쳐 주소서.
말을 할 때 상처가 되는 말은 하지 아니하고
의견의 차이가 있을 때 내 것만을 주장하지 않게 하소서.
그리하여, 서로 안에서 기쁨을 찾게 하소서.
함께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차이를 받아들이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 가정이 당신을 따르는
거룩한 가정이 되게 하소서. (작자 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