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칠언 묵상 제7언>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46), Father, into your hands I commit my spirit"
1. 신약성경에는 <아버지>란 단어가 130번 나옵니다. 문제는 어떤 아버지이냐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마지막 말씀은 <구원의 아버지, 끝이 없이 사랑의 아버지>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2. 주님의 마지막 말씀은 기도입니다. 그러나 <흔들리는 불안한 기도>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가장 견고하게 의지하는 가장 <평안하며 확신에 찬 기도>였습니다.
3. 주님은 버림받고 저주를 당하시면까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을 통한 승리를 믿으셨기 때문입니다.
4. 여러분은 죽음이후에 삶에 대해서 아십니까? 그것 때문에 두렵습니까? 저는 나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기에 두렵지 않습니다. 그분께 기꺼이 내 영혼을 맡김이 아쉽지 않습니다.
5. 우리가 건강하고 깨끗한 죽음을 맞이한다면 복된 일 일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예수님의 죽음은 얼마나 불행한 모습입니까? 그런데 주님은 십자가상의 마지막 말씀을 통해 육체적 죽음 뒤에 또 다른 생명과 부활이 존재함을 알려주셨습니다.
6. 우리 영혼이 아버지께 있음을 아는 사람은 <육신의 삶>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스데반 집사가 그랬습니다. 사도 바울이 그랬고, 베드로가 그랬습니다.
7.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음은 <떠났다(departed)가 아니라>, <도착했다(arrived)>입니다.
주님의 마지막 기도에 하나님은 부활이란 응답을 주십니다.
예수님의 삶과 죽음은 우리의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부활하게 됩니다. 부활을 믿기전까지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