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루타티오 출 묵상 48. 교회의 일꾼. 출35:30-36:7>
1. 이미 출31장을 통해서도 살펴본대로 하나님은 성막설계를 말씀하시고, 성막을 지을 기술자 즉 일꾼을 세우십니다. 그리고 이 일을 책임지고 총괄할 사람으로 브살렐을 지명하십니다.
2. 그리고 그에게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게 임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재주로 일을 잘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3. 아마도 브살렐은 애굽에서부터 공예기술을 가진 기술자였던것 같습니다. 기술자이긴 했지만 그는 노예 신분으로 살았기에 최고의 기술을 연마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4.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친히 지명하시고 그의 부족한 부분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때 부족함이 있어도 성령으로 충만해지면 능히 감당케 되는 것입니다.
5. 어쩌면 브살렐은 애굽에서 자기 처지를 <아무 의미없는 직업>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의미한 시간>을 성실히 감당한 사람을 <유의미하게> 들어 사용하십니다.
6.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우리 직업과 일이 하찮아 보여도 성령으로 충만하게 될 때 하나님은 그 일과 사람을 하나님의 나라를 지어가시는데 소중하게 사용하십니다.
7. 여러분의 직분은 그래서 소중하고 위대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직접 지명하여 부르시고 세우시고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소명>이라고 부릅니다. 당신은 부름 받은 하나님의 일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