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를 정리하며 들었던 생각은 이것이었습니다.
‘나는 정말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제대로 사는 것인가?’
이 질문은 늘 우리를 고민스럽게 합니다.
올해도 고민만 하면서 지나가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해는 늘 갖는 소원처럼 모든 일에 조금이라도 더 주님을 닮아갔
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성경은 거룩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
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레11:45).
거룩은 삶의 세 가지 방향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첫째, 세상에서 쉽게 짓고 있는 죄를 버려야 하겠습니다.
죄로 넘쳐나는 세상을 살면서 우리는 어느덧 죄에 무감각해져 버렸
습니다. 이래서는 거룩한 백성일 수 없습니다.
둘째, 하나님을 향해 성결한 신앙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매일 말씀
을 묵상하고 기도에 힘쓰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
이 노력이 없이 거룩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셋째, 부르심을 향해 헌신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
시고도 즉시 천국으로 데려가지 않으셨습니다.
이 땅에서 우리에게 맡기실 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즉 사명에 헌신하는 사람들은 삶이 선명해질 수
있습니다. 흔들리지 않습니다. 멋진 삶을 살아냅니다.
희망을 가지고 시작하는 2025년 한해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하나님
앞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삶을 잘 살아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