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루타티오 출묵상 33. 성막의 의미2. 출25:1-9>
1. 우리에게 성막의 의미는 대단히 중요한 이유는 광야 시대의 성막이 지금 교회의 전거이기 때문입니다.
2. 성막은 <교회의 시작>입니다. 솔로몬이 지은 예루살렘 성전의 원형도 모세의 성막입니다. 성막의 바깥뜰은 가로 25m. 세로 50m이고, 그 안에 가로 5m. 세로 15m, 높이 5m의 <성소>가 있습니다. 성소 안에는 휘장으로 구분한 <지성소>가 있는데, 지성소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거룩한 장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 <성막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로 내려오신 장소입니다. 시내산에, 하란 땅에, 얍복강에, 나타나셨던 분이, 낮고 낮은 좁은 장막 안에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 오신 곳입니다.
4. 성막은 이동하게끔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함께 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솔로몬 성전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하나님을 성전 안에만 가둬두고 내가 편할 때, 필요할 때만 만나기 위해 찾아옵니다.
5. 이 시대의 예배는 장소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움직이는 곳, <삶의 자리>가 곧 <예배의 터>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도 이 산 저 산보다 영과 진리안에서 그리스도의 영이 임하는 곳에서 드리는 예배가 참된 예배라고 하셨습니다. (요4:21-24)
6. 성전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면 그저 건물뿐입니다. 에스겔서는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서 떠나는 장면이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겔10:18)
7. 지금 우리가 성령 안에 있으면 <한사람 한사람>이 성전입니다. 우리 각자가 교회입니다.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 모인 곳이 참된 성전입니다. 우리 공동체가 모여 드리는 예배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임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