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묵상20. 사도행전. 행6:8-15. 스데반 집사1>
1. 성경은 '세상의 흐름을 바꾼 사람'들이 '지식과 부와 명예와 권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영이 충만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2. 일곱집사 가운데 스데반을 두고 한 말입니다. 스데반은 '면류관'이란 뜻입니다. 스테파노, 영어로는 스티븐입니다. 성경은 그를 '최초의 순교자'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그를 '하나님 일하심의 증거가 나타난 사람',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라고 부를 뿐입니다.
3. 우리가 스데반처럼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 되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성령으로 충만해야 '하늘의 지혜'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10절)
4. '지식과 지혜'는 다른 것입니다. 지식은 잘못된 판단과 결정을 하지만, 하늘의 지혜는 후회하지 않은 인생이 되는 분별과 선택을 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5. 또한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해야 '믿음의 사람'이 됩니다. 믿음의 사람이란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내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성령께서 도우셔야 가능합니다.
6.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해야 은혜를 알아차리고, 은혜를 구하고, 받고, 누리는 사람이 됩니다. (8절). 성경은 스데반이 은혜 안에 있기에 그의 얼굴이 천사같았다고 증언합니다.
7. 마지막으로 성령이 충만하면 권능을 가지게 됩니다. 지금 우리는 믿음을 너무 무력하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권능은 '역경보다 평강이 더 큰 것'임을 보여주는 힘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성령. 은혜. 지혜. 권능이 충만하게 임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