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화).24 왕하16:1-20 <놋제단을 옮긴 아하스>
1. 남유다의 제12대왕 아하스는 하나님보다 세상적인 삶을 추구한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그는 북이스라엘의 악한 왕 아합에 견줄만 했고, 주어진 회개의 기회를 거절했던 강퍅한 심정을 가진 사람입니다.
3. 아하스는 겉으로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여전히 세상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외형적 종교인들을 향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4. 아하스가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금과 은을 앗수르 왕에게 주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8절).
5. 그후 앗수르 왕의 도움을 받아 아람을 물리친 아하스는 앗수르왕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다메섹을 찾아갑니다.
6. 그는 거기서 다메섹 사람 들이 섬기던 크고 웅장하고 화려한 제단의 모습을 보고 감탄하게 됩니다.
7. 그리고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하여 만든 놋 제단을 옮겨버리고, 새로 만든 이방신을 위한 화려한 제단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우매한 일을 하고 맙니다(14절).
8. 어느 때부터 교회가 하나님의말씀과 기뻐하시는 삶의 중심을 한쪽으로 옮겨버리고, 겉으로 만 화려한 예배당 건물에 더 가치를 두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9. 교회는 크고 화려한 세상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 방법대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10. 아하스는 하나님보다 앗수르왕에게 잘 보이려 했습니다. 하나님보다 사람을 두려워하고 의지했습니다. 우리도 그럴 수가 있습니다.
11. 이제라도 신앙의 본질인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우리 삶의 중심으로 돌려놓고, 하나님만 경외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