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목).24 왕하17:24-41 <종교혼합주의>
1. 오늘 본문은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 제국이 북이스라엘에 행한 민족, 종교 혼합정책에 대한 기록입니다.
2. 앗수르 왕은 북이스라엘 백성들을 앗수르 땅으로 강제 이주시키고, 이방 족속을 북이스라엘 백성들이 살고 있었던 사마리아로 이주시킵니다.
3. 그 결과 사마리아 땅에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백성들이 거주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들의 정체성이 사라지고 맙니다 (24절).
4. 어느날 사마리아로 강제 이주한 이방인 몇사람이 사자에게 물려 죽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방인들은 이 사건을 지역 수호신인 하나님의 진노로 이해합니다(25-26절).
5. 이에 앗수르 왕은 사마리아 에 강제 이주한 이방인들에게 포로로 잡혀 온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 경외하는 법을 배우게 합니다.
6. 강제 이주한 이방인들은 제사장을 통해 하나님 경외하는 법을 배웠으나, 여전히 자신들이 섬기던 신도 함께 섬겼습니다(29-33절).
7. 가르침만으로는 사람이 변하지 않습니다. 배움만으로는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할 수 없습니다.
8. 자기 생각속에 지식만 더해진다고 바른 신앙을 가질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십자가 아래서 "자기부인"이 있어야 합니다.
9.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의 멸망 이후에도 남유다를 136년 간이나 꽤 오래 남겨 두셨 습니다. 다윗 가문에게 주신 언약 때문에, 유다에게 새로운 돌이킴의 기회를 주신 겁니다.
10. 오늘도 우리에게 주신 시간의 기회 속에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한 부분을 돌이키는 결단이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