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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양 칼 럼

1

< 하늘의 은혜를 힘입어 사는 성도의 삶 >
- 강신균 목사

인간의 노력과 열심이 곧 성공의 척도가 되는 세상입니다. 내가 땀 흘려 
땅을 파고 수로를 내어 나일강 물을 끌어다 쓰던 ‘이집트의 방식’은 오
늘날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합니다. 내 힘과 내 능력, 내 소유를 의지해 
내 삶을 스스로 책임지려는 삶의 태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곳입니다. 그곳은 산과 골짜기가 많아 스
스로 물을 가둘 수 없는 땅입니다. 오직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 의존해야
만 살 수 있는 땅, 즉 하나님의 돌보심이 없으면 단 한 순간도 소망이 없
는 땅입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면 참으로 취약하고 연약해 보이는 땅이지만, 성경은 
이 땅을 향해 놀라운 축복을 선언합니다.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신 11:12).” 내 능력으로 살 수 없기에 오직 하나님만 바라볼 수밖에 없는 그 땅을, 하나님께서는 한 해의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 순간도 눈을 떼지 않고 주목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분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
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다 아시고 가장 완벽한 타이밍에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려주십니다. 씨를 뿌릴 때와 열매를 거둘 때를 가
장 잘 아시는 주님께서 우리의 만남과 진로, 물질과 기도의 제목 속에서 
가장 완벽한 타이밍으로 역사해 주십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삶은 내 직장이나 학력, 실력이나 돈의 소유에 달
려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내 힘으로 강물을 끌어다 쓰는 이집트의 사람
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늘의 은혜를 입어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입니
다.

 

내가 너무 연약하여 주님의 돌보심 없이는 살 수 없다고 고백하는 바로 
그 심령 위에 하늘의 단비가 내립니다. 이번 한 주도 세상의 유혹과 우
상을 내려놓고, 연초부터 연말까지 우리를 향해 계신 하나님의 시선을 
마주하며, 때를 따라 돕는 하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시기를 간절히 소
망합니다.

2

< 기도 없이 받지 않게 하소서 >
- 정 철 목사

제게 큰 감동을 주었던 기도문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이 기도문을 통해 우리 기도가 더 뜨거워지고, 깊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기도 없이 결과를 주지 마십시오>


주님, 저희는 슬픔 대신 희락을, 고난 대신 평탄함을, 상실보다는 가지
기를, 질병보다는 건강을, 눈물 없는 웃음을, 실패 없는 성공을 가지기 
원합니다.


주님, 하지만 기도 없이 그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 없이 그 일이 
주어지지 않기를, 기도 없이 그런 길을 걷게 되지 않기를, 기도 없이 그
것을 누리게 되지 않기를, 기도 없이 그 복을 갖지 않기를, 기도 없이 
그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기를 원합니다.


주님,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것은 기도를 통하여 일어나게 하시어 모든 
것이 주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며, 모든 것이 주님의 주권에 속한 일이고, 
모든 것이 주님께로 돌아가게 될 것임을 알도록, 기도 없이 그 아무것
도 일어나지 않기를 원합니다.


주님, 기도 없이 거저 주어지는 것들은, 우리에게 축복이 아니라 저주
이며, 감사가 아니라 결국에는 불평이 될 것이며, 겸손하게 하기 보다
는 교만하게 할 것이고, 믿음으로 인도하기 보다는 불순종으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기도를 통하여 주님께로부터 주어지는 것이라면, 슬픔도 희락일 
수 있으며, 고난도 평탄함일 수 있고, 상실이 소유보다 낫고, 질병이 건
강보다 나으며, 눈물이 웃음보다 복되고, 실패가 성공보다 복됨을 깨닫
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 우리 교회의 모든 성도들의 삶에, 저와 저의 가족의 삶에,
그리고 가정과 교회의 미래에 기도 없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하시옵소서. 그리고 기도를 통하여 우리가 모든 것을, 그리고 주님 자
신을 얻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

<성공보다 사명을 위해 살자>
-강신균 목사

우리는 누구나 성공을 꿈꾸고, 남들보다 더 안락하고 평안한 삶을 살기
를 원합니다. 더 높은 커리어를 쌓고, 세상이 말하는 안정의 궤도에 오
르는 것이 인생의 가장 큰 목적인 것처럼 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리
스도인에게는 세상의 성공보다, 내 삶의 안위보다 더 중요하고 가치 있
는 ‘하늘의 부르심’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 나라를 위한 거룩한 사명
입니다.

 

구약의 인물 느헤미야는 세상적인 기준으로 볼 때 이미 최고의 성공을 
거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페르시아 제국의 왕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
하는 술 관원이었습니다. 신변이 보장된 자리였고, 부와 명예, 그리고 
안락함이 약속된 커리어의 정점이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왕궁에 머물
며 그저 자신의 안위만 돌보았다면, 그는 평생 아무런 고생 없이 풍요
를 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고국 예루살렘의 성벽이 허물어지고 성문들이 불탔으며, 남아 
있는 백성들이 큰 환난과 능욕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그는 주저앉아 울며 수일 동안 슬퍼했고,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세상의 성공에 연연하기보다, 무너진 하나님 나라의 영
광을 보며 가슴을 찢은 것입니다.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
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느헤미야 
1:4). 믿음의 사람으로서 느헤미야의 위대함은 자신의 화려한 커리어를 
뒤로한 채, 황폐한 예루살렘 땅으로 직접 걸어 들어갔다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방해와 위협 속에서도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마
침내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는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 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무너진 성벽은 
어디입니까? 우리의 가정입니까, 일터입니까, 아니면 무너져 가는 세대
의 영적 제단입니까? 이제는 나만의 성공과 안락이라는 좁은 울타리를 
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깊이 고
민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아픔이 있는 곳에 내 시선을 두고 기도로 무
릎 꿇는 ‘느헤미야의 심령’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세상이 주는 안락함은 잠시뿐이지만, 하나님 나라를 위해 드려진 삶은 
영원히 기억됩니다. 우리 모두가 느헤미야처럼 사명을 재발견하고, 그 
사명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마침내 무너진 곳을 일으켜 세우는 거룩
한 사명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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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한인장로회 예  인  교  회

공동담임: 강신균 목사/ 정 철 목사

109 Hardenburgh Ave, Demarest, NJ 07627

Tel: 201-572-0562 / 201-926-7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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