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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양 칼 럼

1

< 본질적 교회를 꿈꾸며 >
- 정 철 목사

틈이 나서 서점을 방문했을 때 "기독교, 로마를 뒤흔든 낯선 종교"(IVP)
란 책을 마주했습니다. 이 책은 초기 기독교와 역사적 예수 연구 분야의 
독보적 신약학자인 니제이 K. 굽타가 쓴 1세기 기독교와 교회에 관한 
내용으로, 원제는 “Strange Religion”입니다.


니제이 굽타는 이 책을 통해 방대한 1-3세기 문헌학적 정보를 가지고, 
로마 제국에서 바라본 기독교의 첫 번째 특징은 "이상함"이라고 말합니
다. 기존 세상의 방식으로 이해하기에는 ‘이상한 삶의 방법과 기준과 가
치관과 사랑과 공동체를 만들어’, 실제로 그 방식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낯설었다는 것입니다. 

 

또 로마 제국에서 바라본 기독교의 두 번째 특징은 그 시대의 종교와 
문화와는 너무도 달랐던, 그 특이함과 이상함을 지탱하는 근본에, ‘그들 
믿음의 진실함’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실제 로마는 초기 기독교의 성공
의 열쇠를 ‘그들 믿음의 신실함과 삶의 진실함’ 이었다고 말합니다.

 

굽타에 따르면 신약성경에 '그리스도 예수'라는 조합은 약 200번 나타
난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균적으로 8절마다 한 번씩 예수님이 언급되는 
셈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단순히 기독교의 중심이 아닙니다. 
‘그 분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믿음의 중심이었다’는 것입니다"(p.258)

 

요즘 기독교와 교회의 모습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점점 사라지고 옅
어지고, 희미해져 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영적으로 암울
한 시대에 하나님은 또 다른 교회에, 또 다른 믿음의 사람들에게 기대하
시며 낯선 십자가를 그들에게 맡기십니다. 

 

그래서 이상한 방법으로 우리 세 교회를 묶으시고, ‘믿음의 신실함과 삶
의 진실함’으로 그리스도께서 가르쳐주신 사랑을 증명해보라고 명령하
십니다. 

 

이제 함께 십자가를 맡은 우리 서로를 통해 ‘낯설음이 세상에는 없는 방
식의 하나됨’으로, ‘이질적 어색함이 세상은 흉내 내지 못하는 공동체의 
환대’로, ‘표면적 조화와 이기심을 뛰어넘는 성경적, 본질적 공동체

의 사랑’을 이루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2

< 성도가 누려야 할 기쁨 >
- 강신균 목사

성경은 우리에게 "항상 기뻐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기쁨은 세상
이 주는 일시적인 만족이나 감정적인 행복과는 다릅니다. 이는 환경
을 초월하여 영원하고 지속적인 기쁨(Joy)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자녀들이 이 참된 기쁨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성도의 
기쁨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요?

 

성도의 기쁨은 죄 사함과 구원의 확신에서 비롯됩니다. 우리는 본래 
죄로 인해 하나님과 단절되었던 존재였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
가 대속으로 말미암아 모든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
니다. 구원받았다는 이 놀라운 복음의 감격이야말로 모든 기쁨의 가
장 근본적인 토대입니다. 세상의 어떤 고난도 성도의 구원의 기쁨을 
빼앗을 수 없습니다.

 

성도의 기쁨은 궁극적으로 하나님 그분을 기뻐하는 데서 옵니다. 하
나님은 선하시고, 아름다우시며, 모든 복의 근원이 되십니다. 그분의 
성품과 주권적인 사랑, 그리고 우리를 향하신 신실하심을 깊이 깨달
아 알 때, 우리의 기쁨은 충만해집니다.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
할 때 성도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큰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성도의 기쁨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할 때 우리
에게 찾아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기쁨은 곧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 중 하나는 영
혼 구원입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전도에 힘쓸 때 성
도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기쁨은 우리가 가진 것이나 환경에 
달려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기쁨은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구원과,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하나님을 기뻐
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함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하늘의 
기쁨을 누리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3

< 전도! 누구나 할 수 있다! >
- 강신균 목사

가을은 추수의 계절입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우리 교회가 5배가 전도축제”를 통해 하나님께 
영혼의 열매를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전도는 특별한 사람만이 하는 일이 아닙니다. 전도는 모든 성도가 
해야 할 사명이며, 모든 성도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명령으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하셨습
니다. 이 말씀은 일부 사역자나 선교사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니라, 
주님을 믿는 모든 성도에게 주신 복음의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전도는 선택이 아니라 순종입니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이 순종에는 하늘의 기쁨이 따른다는 것입니다. 한 영혼이 주께 돌
아올 때, 그 기쁨은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십니다. 예수님은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큰 기쁨이 된다”(눅 15:7)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전도는 주님을 기
쁘시게 하고, 우리 자신이 큰 기쁨을 누리는 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5배가 전도축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동참할 소중한 
기회입니다. 여러분의 주변을 한번 둘러보십시오. 아직 예수님을 알
지 못하는 가족, 이웃, 친구, 동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이 바로 
우리가 품어야 할 소중한 VIP 영혼들 입니다. 먼저 그들의 이름을 
명단에 적어보십시오. 그리고 매일 그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해 보십
시오. 그 기도를 통하여 우리 믿음이 성장하고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하실 것입니다.

 

그들에게 복음의 문이 열리고,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하나님께로 돌
아오는 은혜가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 우리를 통
해 많은 영혼을 구원하시는 역사를 경험하는 일은 얼마나 멋진 일
일까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이번 5배가 전도축제 기간 동안 잃
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순종과 충성이 있
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우리 모두 영혼 구원의 기쁨을 맛볼 수 있기
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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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사명교회 강신균 목사

 예   인  교   회 정   철 목사

109 Hardenburgh Ave, Demarest, NJ 07627

Tel: 201-572-0562 / 201-926-7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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