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월).24 딤전6:1-21 <너 하나님의 사람아>
1. 사도 바울은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디모데를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특별한 호칭으로 부릅니다(11절).
2. 이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구약성경에서도 탁월한 영적 지도자들에게만 붙여지던 호칭이었습니다.
3. 예를 들면 모세, 사무엘, 다윗, 엘리야, 엘리사 같은 사람들에게만 붙여진 특별한 호칭입니다. 아무나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부를 수는 없습니다.
4. 특별히 바울과 같은 위대한 영적 지도자가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불러 준다면 그것은 특별한 애정이요, 사명의 부여입니다.
5. 우리도 세상 사람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우리는 땅을 살지만 동시에 하늘의 국적을 가진 자입니다.
6.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사는 사람과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고 사는 사람과는 생과 사의 과정과 결과가 다른 것입니다.
7. 우리의 호칭이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말씀에 우리 삶의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고, 꿈이 있는 것입니다.
8. 그 삶을 위해 바울은 4개의 동사로 부탁을 합니다. 첫째 피하라, 둘째 따르라, 셋째 싸우라, 넷째 취하라가 그것입니다(11-12절).
9. 결국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사는 것은 하나님께 모든 소망을 두고 사는 것이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누며 사는 것입니다(17-18절).
10. 주님.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잊지 않고 살게 하옵소서. 담대하게 선한 싸움을 싸우게 하옵소서. 우리 힘으로 할 수 없으니 날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의 권능으로 살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