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목).24 딤전4:1-16 <경건에 이르는 훈련>
1. 우리가 지도자로서 말만을 앞세우기가 쉽습니다. 좋은 지도자는 남의 성숙을 양육 하기 이전에 자신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2. 즉 가르치는 것을 자신부터 먼저 신실하게 실천하여야 합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먼저 너부터 그런 사람이 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3. 그를 위해 거짓 가르침 대신 복음과 진리에 합당한 모습 으로 살아라(1-5절), 이를 위해 열심있는 경건 훈련을 하라(6-10), 또한 실력있는 가르침과 본이 되는 삶을 살아라 말합니다(11-16).
4. 이 권면은 지금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1-3절에서 말 하는 것처럼 복음과 진리대신 신비해 보이는 영지주의와 율법주의같은 비본질적 신앙을 더 추구해서는 안됩니다.
5. 이를 위해 성도는 거짓 가르침이나, 세상의 헛된 이야기에 빠지지 않도록 힘써야 하며, 7절 말씀에 기록된 바와 같이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합니다.
6. ‘경건’이란 단어는 신약에 총15회 등장합니다. 그 중 딤전서에만 무려 9번이 사용되었습니다. 즉 ‘경건’이란 단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디모데전서를 잘 이해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7. 도대체 경건이 무엇이길래 바울이 이처럼 강조하고, 경건에 이르도록 연습하라고 말하고 있는 것일까요? 경건은 원어로 ‘유세베이아’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모하는 것’이란 뜻입니다.
8. 영어로는 ‘Godliness’ 로서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순종과 헌신”을 말합니다. 즉 경건이란,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갈망’과 ‘경외하는 마음’입니다.
9.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는 말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전심으로 갈망하도록, 하나님을 두려워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열심을 가지고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10. 오늘 말씀을 거울삼아 목사인 저부터 삶과 가르침을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혹 가르침이 없는 삶이나, 삶이 없는 가르침만을 앞세우고 있지는 않은지 말입니다.
11. 이렇게 삶과 가르침, 가르침과 삶이 하나될 때 우리는 은혜 가운데 살면서 자신과 사람들을 구원하는 열매와 기쁨을 맺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