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5 수24:1-18 <마지막 설교 2>
1. 오늘 본문은 여호수아가 25년간의 사역을 마무리하며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마지막 당부를 절절하게 전하는 장면입니다.
2. 여호수아의 첫 유언은 하나님이 ‘오늘까지 나에게 주신 은혜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1-13절).
3. 우리도 그동안 내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면 기도가 나오며, 또 다른 기대와 감사가 나옵니다.
4.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예배 준비는 하나님께서 오늘까지 나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5. 두 번째 유언은 우상을 멀리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길 때 그것이 너희가 살길이라는 결단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14-15절).
6. 여호수아 유언은 특징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유언을 하는 장소가 세겜이란 곳입니다.
7. 세겜은 요셉의 유언에 따라 그의 장례를 치루며 하나님의 언약이 완성되었다고 선언한 기념비적인 장소입니다.
8. 그리고 너희가 하나님만을 섬기면 그곳이 하나님이 약속한 모든 것이 이루어짐을 볼 수 있는 은혜의 장소가 되기도 합니다.
9. 그래서 여호수아는 설교 중에 3-8절까지 내가, 내가라는 하나님이 직접하신 말씀을 모두 10번이나 넘게 쓰며, 그 일을 하나님이 하신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10. 그렇기에 여호수아는 어떤 상황이 생길지라도, 어떤 손해가 있을지라도, 나와 내 집은 오직 여호와만을 섬기겠다는 단호한 각오를 보이는 것입니다(15절).
11. 이 각오가 얼마나 단호했던지 16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리도 당신을 따라서 하나님을 결단코 버리지 않겠다 화답합니다(21절).
12. 신앙이란 선택입니다. 그 선택은 선명하고 분명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 섬기겠다”라고 고백합니다. 우리도 이같이 고백하며 예수 잘 믿는 모습 안에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