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목.25 눅9:18-27 <가장 중요한 질문>
1. 많은 성서 학자들은 오늘 본문의 두 질문이 예수님의 생애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중 하나라고 말합니다.
2. 이 두 개의 질문은 “예수는 누구이냐?”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입니다.
3. 주님의 질문은 당시에는 제자들에게 묻는 것이지만(18-20절), 이 질문은 오늘 우리에게도 당연히 던져야 하는 질문입니다.
4.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20절) 이 질문은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질문에 대한 답에 따라 나의 인생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5. 주님은 제자들이 무슨 생각으로 자신을 따르는지 몰라서 물어보신 것은 아닙니다.
6. 이 질문은 제자들의 신앙고백을 끌어내시기 위한 질문입니다. 여러분은 정말 예수님을 누구라 생각합니까?
7. 물론 정답은 베드로의 대답과 같이 ‘그리스도(구세주. 메시야)’입니다.
8. 그리고 이 답변은 한 번으로 끝날 답변이 아니라, 나의 삶 전체 속에 아니 매일매일 평생 ‘삶’으로 답해야 하는 것입니다.
9.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자들에게 세 가지 명령을 하십니다. ‘자기를 부인하라, 날마다 십자가를 지라, 나를 따르라’입니다.(23절).
10. ‘자기 부인’은 자신의 인격을 부정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내 안에 있는 육적인 자아, 죄된 자아를 멀리하라는 것입니다.
11. 이것을 제자도, 혹은 제자의 길이라고 부릅니다. 이 길은 주님을 따르는 이라면 누구나 가야 하는 길이고, 삶의 방식입니다. 목사도 가야 하고, 여러분도 가셔야 하는 길입니다.
12. 사순절에 겸손하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겠다는 열망과 믿음이 우리에게 풍성해 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