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금.25 눅21:20-28 <종말에 가질 소망>
1.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 종말의 때에는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 때보다 더 무서운 일들이 있을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25-27).
2.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될 때에는 온갖 재앙이 땅 위에서만 일어나지만, 세상 종말 때는 해, 달, 별이 다 요동하는 우주적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3. 동일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서는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겠음이라”는 말씀으로 표현됩니다.(마24:29, 막13:24-25).
4. 이는 단지 물리적 세계뿐 아니라 영적 세계에까지 대격변이 있을 것임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5. 악한 마귀와 그의 세력들이 마지막 발악을 하다가, 완전하고도 영원히 패망하는 사건을 가리키는 말씀일 것입니다.
6. 사람들은 이런 현상들을 목도하며 극도의 공포 속에서 기절하지 않을 수 없으리라 하셨습니다.
7.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때가 바로 주님께서 다시 이 세상에 오실 때라고 말씀하십니다.
8. “그 때에 사람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27절)
9. 그때 많은 사람들이 죽음과 멸망의 공포 속에서 떨고 있을 때, 주의 모든 백성은 구름 가운데 임하시는 주님 앞에 설 것입니다.
10. 그리고 “아멘!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하며 두 손 들고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11. 이때야말로 참된 그리스도인들의 궁극적 승리와 구원의 완성이 주어지는 때입니다.
12.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는 만족함도 소망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다시 오실 주님을 바라보며 믿음을 가질 때 우리 안에 참된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