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월).24 신28:36-57
<불순종의 결과>
1. 28장 후반부는 이스라엘이 불순종할 경우 받게 될 저주가 무엇인지에 대해 말씀하는 부분 입니다. 여기서 저주란 하나님의 은혜가 멈춘다는 뜻입니다.
2. 저주 받을 목록은 길고도 많습니다. 그 내용은 재앙(20~22), 가뭄(23), 침략(23~35), 추방(36~52), 기근(53~57), 질병(58~61), 황폐함 (62~68)들입니다.
3. 본질적으로 이스라엘이 행하는 불순종의 핵심은 ‘하나님과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는 것’입니다(20절).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매순간 의식하고 기억하고 살아가고 있을까 점검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4.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작 가나안 땅에 들어간다고 해서 믿음의 여정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가나안 땅은 단지 지리적 장소일 뿐입니다.
5. 장소보다 중요한 것은 누구와 함께 있느냐 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에만 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6. 하나님께 순종하며 하나님과 함께 할 때에는 광야도 복된 땅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하나님을 벗어나게 되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도 지옥같은 곳이 되고 맙니다.
7. 그런 의미에서 불순종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36-37절). 하나님은 저주를 좋아하는 분이 절대로 아니십니다. 오히려 그분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한없이 사랑하십니다.
8. 그들이 항상 하나님 안에 거하도록, 늘 바르고 복된 길만 걷도록 인도하길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저주처럼 보이는 이 말씀들도 실상은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입니다.
9.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그들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10. 이 애타는 사랑이 말씀대로 살고자 해도 매번 쓰러지며 실패하는 우리를 향한 주님의 마음입니다. 이 사랑으로 다시 일어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