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7(월) 행12:1-25
<환난 중에 드린 기도와 기적>
1. 행12장은 사도로는 처음으로 야고보가 순교한 것, 베드로의 사형을 앞두고 교회가 간절히 기도한 것, 천사의 도움으로 베드로가 감옥 밖으로 구출된 것, 그리고 교회를 박해했던 헤롯의 죽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2. 저는 지금도 하나님이 행하시는 기적이 일어남을 믿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우리 상식을 초월하고, 자연의 법칙을 넘어서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3. 하나님 안에서의 기적은 동기부터 과정과 결과까지 모두 아름다운 것입니다. 현상은 힘들고 아플수도 있지만, 결과는 선하고 복된 것이 특징입니다.
4. 오늘 본문 전반부는 헤롯왕이 12제자중에 첫 순교자로 야고보를 처형하고, 민심을 사기위해 베드로를 체포해서 감옥에 가두고 처형하기 전날 일어난 기적입니다.
5. 하나님은 날이 새면 처형당할 베드로에게 천사를 보내서 쇠사슬을 풀어 주십니다(6-7절). 이 일은 마지막 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처럼 기적은 우리가 가장 절박하다고 여기는 순간에 일어납니다.
6. 기적은 내가 할수 있는 모든 것이 불가능하고 포기될 때 일어납니다. 내 이성이, 내 생각이, 내 경험이 아직 무엇인가 할수 있다 여겨질 때가 아닙니다.
7. 또한 기적은 절대 우연히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은 철저히 기도의 응답입니다. 교회와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에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입니다.
8. 베드로는 양팔이 묶인채로 깊은 잠을 자는 평강을 누립니다. 사나 죽으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대한 담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상식과 상황을 뛰어넘어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는 실패가 없다는 믿음이 우리 안에 있기를 소망합니다.
9. 또한 교회는 베드로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습니다. 이처럼 기도는 간절해야 하고, 진실해야 하고, 땀과 눈물이 있을 때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 말을 좋아합니다. "기도는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뿌려지는 것이다"
10. 헤롯의 손을 바라본 사람은 두려워 했습니다. 하지만 주님의 손을 바라본 사람은 결국 이기게 하심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잠시라도 "그 분 앞에 더 나아가기 위한 시간"을 마련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