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수).24 행4:13-31
<변화된 자의 담대한 선포>
1. 여러분은 예수님의 12제자중 누구를 닮았으며, 또 닮기를 원합니까? 저는 굳이 대답하자면 베드로입니다. 그의 성령체험후 보인 담대함때문입니다.
2. 그런데 요즘같은 때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보아야 믿는 도마나, 매사가 신중하고 치밀한 이해타산에 밝은 빌립이 환영받기도 할 것 같습니다.
3. 물론 각자의 사명이 다르지만 성경은 가장 극적인 변화의 모습이 베드로에게 있음을 증언합니다. 그래서 복음서는 물론이고 사도행전에서도 다른 제자들보다도 베드로의 행적과 믿음에 대해 많은 증거를 하고 있습니다.
4. 그런데 베드로가 어떻게 변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그는 바로 성령을 충만하게 받은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성령이 그를 겁쟁이 쫄보에서 담대하게 말씀을 전하는 사도로 바꾸어 놓은 것입니다.
5. 13절을 보니 그들이 상황의 공포 앞에 "담대하게 말했다" 합니다. 그들이 달라진 것입니다. 교회의 역사는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성령으로 변한 사람들이 주역이 된 것입니다.
6. 그들이 달라진 이유는 첫째 그즐은 예수가 함께함을 믿었기 때문입니다(13절). 산헤드린 공회가 베드로의 설교에 반박하지 못함은, 논리가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함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7. 우리 모두 "진리가 주는 용기", "복음이 주는 권세", "예수가 함께하시는 능력"으로 담대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저들이 담대할수 있는 이유의 또하나는 그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 했기 때문입니다 (21절).
8.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말은 성경에 400번 이상이나 쓰였습니다. 그런데 이 말은 만사가 잘될 때만 쓰이지 않았습니다. 두려움, 실패와 역경. 고난의 현장에서도 쓰였습니다. 우리는 모든 순간 영광을 돌릴 수 있는 것입니다.
9. 본문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베드로와 요한이 풀려난후 공동체로 돌아가 기도부터 시작한 것입니다 (23-24절). 초대 교회 성도들은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기도하며 담대하게 나아갔습니다.
10. 그들은 결코 ‘이 상황을 피하게 해주옵소서.’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이 상황에서도 말씀대로 살게 해주옵소서. ‘주님의 능력이 나타나게 해주옵소서.’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승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