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목).24 행17:1-15
<데살로니가 교회>
1. 바울은 빌립보에서 심한 매질을 받고 옥에 투옥되었다가 다음날 풀려났습니다. 옥에서 풀려난 바울은 상한 몸을 추스를 겨를도 없이 루디아의 집에 가서 고별인사를 하고, 곧바로 데살로니가를 향해 떠났습니다.
2. 오늘 본문은 데살로니가라는 도시와 그 다음 베뢰아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여기서도, 복음을 전하면 난관이 닥치고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는 역사하시며, 계속해서 복음이 확장되는 과정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3. 살전1:8절을 보면 좋은 교회로 소문이 난 한 교회가 등장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입니다. 성경은 그 이유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소문"이라고 분명히 말합니다.
4. 바울은 데살로니가 지역에 고작 8개월정도만 머물렀지만, 열매는 대단히 아름답고 풍성한 교회가 만들어집니다. 그런데 이 교회도 핍박을 받습니다.
5. 그러나 이런 핍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교회는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가 있는 교회로 견고하게 서갑니다. (살전1:3)
6. '예수가 나랑 무슨 상관이 있어'? 라는 한마디면 피할 환난앞에서 저들은 더욱 믿음을 지키고, 사랑을 행하고, 소망 위에 견고히 서서 있었습니다.
7. 이런 귀한 토대를 놓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데살로니가교회의 "야손 (Jason)"이란 성도입니다. 야손은 선교하던 바울 일행을 자기 집으로 맞아들인 사람입니다(6-9절).
8. 그는 바울과 실라대신 잡혀가 매를 맞는 고난을 당한 사람입니다. 예수 믿은지 3주 밖에 안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의 사명감당은 마게도냐 지역에서 믿음의 본이 됩니다.
9. 저는 야손이 복음 때문에, 예수 때문에 눈물을 많이 흘린 사람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를 위해, 사명을 위해, 예수의 나라를 위해서 말입니다.
10. 하나님은 세상 때문에 흘리는 눈물의 기도가 아니라, 복음으로 인해 흘린 눈물의 기도를 보시고, 마게도냐 지역에 아름다운 교회를 허락하십니다. 이제 나는 지쳤다 하기 전에 망가져가는 이 시대의 교회를 위해 당신의 눈물이 절실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