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주).24 행18:12-23
<내뜻이 아니라 주님뜻대로 하소서>
1. 오늘 본문은 바울이 1년 반동안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하고 어려운 가운데 고린도 교회를 세우고는 떠나기 바로 직전의 상황을 묘사합니다.
2. 마침 그때에 갈리오라는 사람이 이지방의 총독으로 새로 부임합니다. 당시는 로마의 지배하에 있었기에 지방마다 로마 황제가 파송한 총독이 있었습니다.
3. 고린도를 포함한 아가야 전지역을 통치하는 총독으로 갈리오가 새롭게 부임한 것입니다. 새총독이 오자 유대인들이 바울을 고소하였습니다. 새 총독을 통해 바울을 제거하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계획은 좌절되고 맙니다(15-16절).
4. 이 사건이 있고난 후 바울은 고린도를 떠나 3차선교여행을 준비하게 됩니다(18절).
바울이 고린도를 떠나 수리아로 갈때에도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도 함께 동행합니다.
5. 그들은 바울이 에베소에 갈때에도 동행하고, 나중에 로마로 선교 여행 을 간다고하니 먼저 가서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 부부가 평생 바울의 사역에 동참하고, 헌신합니다.
6. 바울의 사역을 도우면서 특별히 물질적이고, 경제적인 면으로 도왔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협조해주었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바울이 사역을 잘할수 있었던 것은 이런 부부의 충성된 협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7. 훌륭한 목사, 훌륭한 전도자 뒤에는 반드시 이들을 협조해주고, 돕는 충성된 협력자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목회자와 전도자들을 돕는 귀한 협조자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8. 그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믿는 사도 바울에게 사역과 기도의 한가지 원칙이 있었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이란 자세입니다 (21절).
9. 사도 바울은 고된 선교 현장에서 자신의 생각, 자신이 좋고 싫은 것, 자신의 감정, 자신의 계획을 이미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사도 바울에게는 오직 하나님의 뜻! 그것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10. 23절부터 바울의 제3차 선교여행이 시작됩니다. 사도 바울의 삶은 주의 인도하심에 완전히 맡긴 삶이었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뜻이라면" 이 말씀은 우리 모두가 가져야 하는 근본적인 신앙의 자세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