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화) 렘3:1-18 묵상
< 하나님은 남의 편. 남편?>
1. 남편이라는 말은 한자로 사내(男) 남자에 편한(便) 편자로 즉 남편은 아내를 편하게 해주는 자라는 것입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을 남편이라고 비유한 곳이 약 8번 있고, 신약에서는 약 2번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예레미야에서는 하나님이 남편이라는 말씀이 약4번 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2. 여러분에게 하나님은 어느 정도 편안하신 분이십니까? 아니면 항상 불편하신 분이십니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참으로 편안하게 그들을 돌보시고 인도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언제부터인지 항상 불편하게 여기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3. 하나님은 단 한 번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편하게 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을 불편하게 느끼게 하였습니까? 그들의 죄악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불편하게 만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불편하게 하신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자신들이 저지른 죄악이 불편하게 만든 것입니다.
4. 우리들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불편하십니까? 만약에 불편하시다면 내 자신의 죄악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계속해서 2장에 이어서 3장에서 강하게 지적하고 있는 죄악은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남유다의 죄를 지적하였습니다.
5. 그렇지만 하나님은 항상 죄의 지적과 심판으로 끝을 내지 않습니다. 한가지 여호와께 돌아올 길을 반드시 열어두십니다. 그것이 회개라는 길입니다. 하나님께 돌아오는 한가지 방법은 오직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자복하고 돌아오는 것입니다 다른 것은 필요치 않습니다. (13절)
6. 더 이상의 제물과 더 이상의 제사와 더 이상의 어떤 것도 필요치 않고, 오직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하나님은 원하시고 계신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약 너희가 나에게로 돌어오게 되면 너희의 모든 것을 회복 시키겠다고 말씀하십니다. (15절)
7. 좋으신 하나님은 그저 돌아오라라고만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이전에 맛보지 못햇던 은혜와 3가지 축복을 준비하시며 돌아오라 하십니다. 첫째는 언약궤가 필요없는 관계를 맺으시겠다고 하십니다. (16절) 하나님의 임재를시간과 공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하시며 언제든 만나주시고 함꼐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8. 둘째 약속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전을 중심으로 살게 해 주겠다고 하십니다. (17절). 성전중심이란 말의 의미는 세속적 때와 파도에 휘둘리지 않는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지키시고 보호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9. 마지막 셋째 약속은 분단국가인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를 하나가 되게 해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18절) 이미 북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망했고, 남유다도 바벨론에 망할 징조인데, 그런데 하나님은 지금이라도 회개하면 남북이 하나가 되게 해주겠다고 하십니다. 다시 기회를 주시겟다는 은혜입니다.
10. 회개하고 돌아오라는 메세지는 천국복음의 시작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도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 처럼 하나님께 돌아갈 필요성도 이유도 소망도 느끼지 못합니다. 나부터 하나님께 돌아갑시다. 그러면 실현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