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월).24 렘32:16-35
<슬픈 기도에 대한 응답>
1. 렘32장 16절부터는 땅을 사서 등기까지 마친 후 예레미야가 했던 기도의 내용입니다.
2. 그런데 그 내용이 한마디로 "슬프다"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 내용과 하나님의 반응입니다.
3. 예레미야는 기도중에 무엇이 슬프다고 했습니까? 하나님께 순종은 했지만 인간적으로는 슬프다는 솔직한 고백입니다.
4. 현실이 너무도 절망스럽다는 겁니다. 내 나라가 바벨론에 통째로 넘어가게 생겼으니 슬프다는 겁니다(25절).
5. 이 기도를 하나님이 들으시고 하신 말씀이 27절 이하입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위로하시는 말씀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6. 비록 인간적으로 보면 내일이 안 보이고, 절망할 수 밖에 업지만, 내가 능하고 신실하니 걱정 말아라. 절망하지 말아라입니다.
7. 너의 순종이 헛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70년 후라고 할지라도 반드시 회복과 자유의 날이 올 것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8. 예레미야는 인간적 슬픔이 너무 커서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라고 까지 절망적인 기도를 합니다(17절).
9.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내가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 거꾸로 응답하셨습니다(27절).
10. 하나님은 무엇이든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오늘 이 응답이 우리에게 들려지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오늘 나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되고, 감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