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9(월).24 렘40:1-16
<절망하지 말라>
1. 예레미야 39-45장은 예루살렘이 함락당할 때로부터 몇년 동안의 사건들과 예언에 대한 증언입니다.
2. 1년 6개월의 포위를 견디지 못한 예루살렘을 바벨론 군대가 함락 시키고, 많은 사람을 죽이고 맙니다.
3. 게다가 달아나던 시드기야 왕을 붙잡아 눈앞에서 유다 고관과 귀족을 무참히 죽이기까지 합니다. 거기에 시드기야의 두 눈마저 뽑고 사슬에 결박해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4. 이때 적국의 왕 느브갓네살은 감옥에 갇힌 예레미야를 자유의 몸이 되게 하라고 명령합니다.
5. 그러나 바벨론 군대 사령관 느부사라단의 실수로 예레미야까지 다시 체포가 되고(1절), 바벨론으로 끌고갈 포로들의 집결지 라마까지 호송을 당합니다.
6. 다행히 이 실수를 깨달은 느부사라단이 예레미야에게 사과를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2-4절).
7. 이 참상이 일어난 이유는 유다 백성이 하나님께 범죄하고 순종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입니다. 이 말이 이방인에게서 나왔다는 것은 심히 부끄러운 일입니다.
8. 40장의 메세지는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어떤 경우에도 절망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포로가 된 예레미야를 예언대로 풀어주시는 과정을 보면 하나님은 신실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9.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는 때로는 믿지 않는 세상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느부사라단의 말이 그 예입니다.
10.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듣는 비판 안에는, 우리에게 회개를 촉구하시는 하나님의 엄중한 음성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