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화).24 렘49:23-39 <다메섹과 엘람에 대한 예언>
1. 예레미야는 에돔에 대한 심판 예언을 다메섹과 엘람에 대해 이어갑니다.
2. 처음 애굽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심판이 블레셋, 모압, 암몬, 에돔을 거쳐 오늘날 시리아의 수도인 <다메섹>에까지 이른 것입니다.
3. 당대의 다메섹은 <중동의 수도> 라 불릴 만큼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도시였습니다. 현재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고도입니다.
4. 다윗왕 시절 이스라엘의 영토로 편입되어 유대인들이 많이 살았던 지역이고, 사도 바울이 그리스도인 들을 색출하러 가다 주님을 만나 회심한 곳입니다.
5. 그런 다메섹이 심판을 받는 이유는 한가지 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한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고 자신들을 위해 사용한 죄입니다 (25절).
6. 이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고, 자신들만의 욕망이 인생의 목표인 사람들의 결과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7. 이어서 엘람에 대한 예언입니다 (34-39절). 엘람은 셈의 자손들로 (창10:22) 이란의 남서부, 이라크 국경에서 멀리 않은 지역에 거주한 종족입니다.
8. 이들은 교만했고, 군대의 힘을 믿고 몹시 악하게 굴었으며 특히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에 대해 늘 적대적이었습니다(사22:6).
9.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에게 진노를 내리시겠다고 경고하신 겁니다. 한 나라의 존립은 우상숭배나 물질, 무력의 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10. 본문의 교훈은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민족과 교회와 성도들의 운명과 미래를 다스리심을 열방에게 계시하시는 것입니다. 나라든 개인이든 하나님의 뜻을 좇아야 망하지 않습니다.